충남과학교육원(원장 이철훈)은 7월 29일부터 12월 말까지 ‘찾아가는 영재창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재창의교실’은 도내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의 학생과 지도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지역 여건이나 재료비 부담,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전문적 자질이 있는 교사를 중심으로 강사를 구성하여 영재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재 리더십 교육, 태아돼지 해부, 기하광학 실험, 기상위성과 레이더 영상을 통한 원격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영재창의교실’은 시작하는 첫 해인데도 지역 영재기관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37개 영재교육기관(영재학급 32, 영재교육원 5)을 선정하여 실시하던 것을 2012년에는 50여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영재교육의 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과학교육원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찾아가는 영재창의교실’수업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영재학생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