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여름방학 기간 중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내 15개 시군교육지원청의 합숙 영어캠프와 500여 초중고에서 운영하는 통학형 영어캠프에 5억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캠프는 7월말에서 8월까지 도내에서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실천해온 ‘영어교과서 외우기’와 관련된 활동을 반영하여 학교와 학생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적극 활용하고 4주 정도 운영토록 권장하여 방학에도 학생들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영어 활용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영어를 배워 활용하려는 호기심이 강하므로, 영어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기초를 세우고 영어를 배우고 활용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자료를 제작, 보급했다. 영어발음 클리닉, 영어연극, 영어골든벨, 영어교과서 외우기 관련 발표회 등 여러 가지 내용을 개발하여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영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후 영어캠프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영어캠프 운영과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