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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형 ‘살기 좋은 마을’ 만든다

정부에 기대지 않는 주민 주도형…道 전담팀 구성

2011.06.15(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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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정무부지사 귀국 회견

김종민 정무부지사가 도정 역점시책인 ‘3농(農) 혁신’과 지역 거버넌스(협치) 등에 대한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4개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7일 도청에서 순방 결과를 결산하는 기자브리핑을 갖고 “유럽의 여러 국가가 선진국이 된 것은 지역주민들이 정부에 대한 의존보다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민은 보조금 등의 정부 의존에서 벗어나는 한편,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기존사업 중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고, 행정기관은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을 참여시키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등 주민과 행정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충남형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와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공무원 등 11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11박 12일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일정順) 등 4개국을 찾았으며, 방문 기관별로 성공 요인과 도정 접목방안에 대해 날마다 1시간 이상 토론을 하면서 일정을 소화했다.
충남도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주민과 농협, 충남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칭 ‘충남형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전담팀(비상설)을 구성, 기존 마을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형태의 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민선 5기 역점 시책인 3농 혁신은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 혁신을 말하며 4대 분야 17개 과제를 추진하는 태스크포스팀이 꾸려졌다.
김 부지사가 방문한 지역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영국 서스테인 : 지역 생산물 유통에 있어 생산자와 병원, 학교, 노인시설 등과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로컬푸드를 운영
▲영국 토트너스 전환마을 : 주택, 에너지, 교육, 음식물 처리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주민들이 직접 실천
▲독일 프라이브르크 : 모든 에너지를 쏠라 에너지(태양광)로 대체함으로써 핵 에너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궁극적 목표로 삼음
▲프랑스 알사스농업회의소 : 농업 경영자 및 노동자, 지주, 직능단체 등이 참여하여 각 단체별 이익의 균형을 찾아 행정기관에 의견을 제시
▲프랑스 알사스社, 이태리 토스카나社 : 유로화 통합으로 와인 가격이 떨어져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운영하는 와인생산 농장.
●국제통상과 042-251-2295

<사진> 충남도 방문단이 영국 토트너스 전환마을에서 시청 공무원<서있는 이>으로부터 마을 현황과 에너지 자립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토론하고 있다. 맨 우측이 김종민 정무부지사,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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