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매력 있는 학교' 자율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이행과제를 점검ㆍ발굴ㆍ개선하기 위해 ‘학교 자율화 연구·점검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자율화 연구팀은 학교현장의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공감 충남교육! 학교 자율화 도움자료’를 발간해 단위학교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고 학교 자율화 정착에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연구팀은 올해도 일선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여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 되고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구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9일 충남교육연구정보원(대전)에서 오후 2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한국교육개발원 박재윤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하여 ‘학교 자율화 정책의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에 관한 특별 강의를 가졌다. 강의는 연구⋅점검단의 전문성 신장과 과제이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됐으며, 이후 연구활동 등에 따른 자문을 받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체제 구축 등 4개 정책영역과 단위학교의 재정 자율성 확대 등 14개의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 자율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