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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 농어업 혁신 기본 골격 나왔다

안 지사, “농업 발전 위해 혼신 다하겠다”…‘농어업·농어촌 혁신 대토론회’

2011.05.11(수)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농업 분야 혁신에 대한 2가지 원칙이 있다. 농업은 안보(安保)이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분야다. 또 하나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도정의 제1과제로 삼겠다는 안희정 지사의 도정철학이 담긴 한마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6일 공무원교육원(공주 소재)에서 ‘충남 농정의 방향과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농어업·농어촌 혁신 대토론회’를 가졌다.

충남도 농어업·농어촌혁신위원회(위원장 허승욱)가 주최하고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이 주관한 자리다. 道 농정담당자, 농업인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각계각층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조발표에 이어, 2부 분과별 토의,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무려 4시간을 넘겼다.

분과별로는 ▲제1분과-친환경농업 및 지역순환 농식품체계 구축(3개 주제) ▲제2분과-지속가능한 내발적 농어촌 발전(5개 주제) ▲제3분과-주요 6대 품목 발전 방향(6개 주제) ▲제4분과-농정 거버넌스 발전 방향(3개 주제) 등 모두 4대 부문 17개 분야별로 이루어졌다.

박진도 원장은 기조발표에서 “충남의 경우 지역내총생산(GRDP)과 수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충남도민의 삶의 수준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또 “농촌서비스 기준 도입 및 시행, 친환경농업 발전, 지역순환 농식품체계 구축, 지역리더 육성 등 농정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부 종합토론을 주재한 안희정 지사는 “많은 정치인들이 재선을 위해 성과가 좋은 토목 쪽에 집중한다”며 “저는 재선이 안 되더라도 ‘농업을 책임져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생각으로 농정혁신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는 향후 토론회에서 도출된 혁신과제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정책 수요도, 소요예산 등을 검토해 5월중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6~8월에는 민선5기 최종 실천과제로 선정, 핵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
안희정 지사가 지난달 26일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충남 농정의 방향과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농어업·농어촌 혁신 대토론회’에서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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