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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사통팔달 교통망 국토의 중심부로

국도 21호 천안~아산 등 6개 노선 62.8㎞ 올 연말 준공

2011.04.15(금)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청지역 방사형교통망 구축…교통개선 및 물류비 절감

충남도와 국토해양부가 지난 7일 내놓은 ‘제2차 국가교통망 수정계획(2001~2020)’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충청권의 방사형 교통망 구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고속도로 4개, 국도 6개, 철도 9개(추진중 3, 신규 4, 추가 검토대상 2) 노선 신설해 충남 전역을 1시간내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정계획(2001~2020)은 고속도로망과 연계한 도내 국도, 지방도 건설로 충청지역이 방사형 그물망으로 짜여진다.

새로 건설되는 고속도로는 제2경부선(서울~세종시, 129㎞)의 경우 6조832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기본조사 중이다. 당진~천안간(43.7㎞) 고속도로에는 1조9971억원이 투자되며 지난 3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서해안 및 충남내륙을 통과하는 평택~부여간(86㎞) 고속도로는 일부구간(평택~아산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전북의 새만금 지역과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대산~당진간(24.3㎞)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6361억원이 투입된다.
기간교통 도로망인 국도의 신설 및 확장·포장에도 올해 큰 진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아산~천안(국도 21호) 등 32지구(300.2㎞)에 모두 3838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아산~천안 등 6개 노선 62.8㎞는 올 연말까지 모두 개통된다. 6개 노선은 ▲아산~천안(7.0㎞) ▲홍산~구룡(12.9㎞) ▲신풍~우성(11.7㎞) ▲부여규암우회도로(11.5㎞) ▲성환~입장(8.3㎞) ▲소정~배방(11.4㎞) 등이다. 이에 따라 충남의 국도 4차로율은 연말 기준 57.6%에서 62.3%로 크게 높아진다.

국도 21호선 아산~천안 구간(총연장 7㎞)의 경우 핵심구간인 천안아산역 진입도로 장재교차로∼장재지하차도 구간(1.1㎞)이 오는 21일 개통된다.

이어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인 남동교차로와 장재교차로를 잇는 구간(5.4㎞)이 추석 전인 오는 9월 초에, 나머지 구간(0.5㎞)은 12월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1978억원을 들여 천안시 신방동과 아산시 배방면 구령리 간 왕복 4차로(7㎞)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된다. 착공 직후 예산부족으로 지연되다 2008년 9월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서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1년 첫 삽을 뜬 국도 32호선 공주 신풍~우성 구간(11.7㎞) 왕복 4차로 확장ㆍ포장공사도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총사업비 1096억원이 투입된 이 구간은 이르면 오는 11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군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 홍산∼구룡 구간(12.9㎞, 사업비 1022억원)과 부여군 장암면과 은산면을 잇는 국도 29호 부여규암우회도로(11.5㎞, 657억원)도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확장ㆍ포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34호선 천안시 성환읍-입장 구간(8.3㎞, 1천79억원)과 국도 43호선 연기 소정면-아산 배방면 신설도로(11.4㎞, 1천32억원)도 오는 11∼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동안 보령·청양지역의 숙원사업인 보령~태안간(국도77호)의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보령~청양간(국도36호, 11.5㎞) 4차로 건설도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국가지원지방도 및 일반지방도는 홍성~덕산간 등 18개 노선(95.5㎞)에 948억원이 투자된다. 충남과 충북도계간을 연결하는 금산~영동(국지도 68호선)간 도로선형은 올 하반기 3.7㎞구간에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개량 공사에 착수,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최정현 도로교통과장은 “이들 도로망이 구축되면 산업·관광·물류단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에는 9개 사업(추진중 3, 신규 4, 추가 검토대상 2)이 반영됐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호남고속철도(230.9km), 서해선(송산~홍성간, 98.3km) 복선전철,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신성~주포, 남포~간치, 33.1km) 등 3개 사업이 공사 중이거나 설계 중이다.

특히 충청권 철도 등 4개 신규사업 반영은 이번 철도망구축계획의 가장 큰 성과다.
장항선(신창~대야, 122.1km)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전반기 추진사업(2011~2015)으로, 충청권철도(논산~청주공항, 106.9km)와 아산산단 인입철도(합덕~아산산단, 32.6km)는 후반기 추진사업(2016~2020)으로 각각 추진된다.

충청권 철도사업(106.9㎞)은 논산시와 대전시, 세종시, 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의 숙원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착공된다. 사업비는 1조1천708억원이다.

이 철도망이 구축되면 대전과 논산, 계룡, 세종, 청주, 청원 등 인접 생활권을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특히 대덕특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공항 등 주요 경제인프라가 연계돼 충청권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총연장 122.1㎞)은 아산시 신창면과 군산시 대야면를 잇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5년 사이에 착공된다. 사업비는 5천692억원이다.

이밖에도 서해산업선(인주~안흥)과 대산항 인입철도(당진~대산항)는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분류됐다.
안병량 항만물류과장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청권철도를 기존 계룡시에서 논산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대전시와 공조 관철시켜 광역권 철도기능의 틀을 마련했다”며 “신규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추진사업
노선명사업구간사업내용연장(km)총사업비(억원)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230.9121,016광주∼목포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신성~주포
남포~간치복선전제
단선개량33.17,870서해선송산~홍성복선전철98.340,946

□올해 추진사업
노선명사업구간사업내용연장(km)총사업비(억원)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화122.15,692천안-청주공항선천안~청주공항복선전철--충청권 철도논산~청주공항2복선전철화106.911,708아산산단 인입철도합덕~아산산단단선철도32.67,058
□검토대상사업
노선명사업구간사업내용연장(km)총사업비(억원)서해산업선인주~안흥단선전철78.320,567대산항 인입철도당진~대산항단선철도18.5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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