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 숫자도 신문놀이하며 배운다
NIE(신문활용교육) 연구·선도 도내 6개교 선정
2011.04.27(수)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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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고 충청권 유일 ‘연구학교’ 주목
문화부 기본계획 발표…3년간 385억 지원
학생과 소외계층 교육 활성화로 독자 양성
신문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미래 독자를 길러내고자 실시하는 ‘신문 활용 교육’(NIE : Newspaper In Education) 거점 학교로 예산 삽교고 등 도내 6개 학교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신문 활용 교육 기본계획(2011~13)’에 의해 올해 88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 132억원, 2013년 165억원 등 모두 3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예산은 언론진흥기금 248억원과 지역신문발전기금 137억원을 사용한다.
또 이를 앞장서서 실천할 2011년도 신문 활용 교육 거점학교로 연구학교 10개교와 선도학교 90개교 등 전국에서 모두 100개 초·중·고교를 선정했다.
충남에서는 예산 삽교고(교장 김희태)가 충청권 3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연구학교로 뽑혔다.
삽교고는 앞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아래 신문 활용 교육 수업을 실시해왔다.
또 부여 은산중과 예산 대술중, 홍성 흥주중, 부여여고, 논산 쌘뽈여고 등 5개교는 신문 활용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학생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신문 활용 교육, 사회 신문 활용 교육 활성화(일반인), 신문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의 3개 분야,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신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제안된 ‘읽기 문화 진흥’ 과제를 정책으로 옮긴 것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또 신문 활용 교육 포털 사이트인 ‘For ME’(www.forme.or.kr)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신문 활용 교육 기본계획에 수록된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