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결혼이민자에 ‘한글 이름’ 선물
충남사회복지協·법률사무소 청현, 개명 무료 지원
2011.04.15(금)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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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시집을 온 외국 여성에게 무료로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사업이 올해에도 계속된다.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수진)는 법률사무소 청현(靑賢, 대표 변호사 임상구)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성(姓)과 본(本) 창설 및 개명(改名)을 지원한다.
우리나라로 귀화한 결혼이민자 가운데 개명 희망자는 각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월 말까지 신청하면 되고, 소요 비용과 법원 업무는 법률사무소 청현에서 전액 무료로 대신해준다.
천안에서 활동 중인 임상구(37) 변호사는 2009년 고향 청양의 결혼이민자를 위해 무료로 개명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지난해부터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그동안 48명의 여성이 혜택을 받았다.
도내에는 약 8천300여명의 결혼이민 여성이 있다.
●협의회 042-825-0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