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평균 중독률 7.1%…청소년 중독률은 증가세
협력기관과 쉼터캠프 8곳 선정, 예방프로그램 추진
충남도는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상담 협력기관과 쉼터캠프 운영기관 8곳을 선정하고, 올해 청소년 등의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기관은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연기군 건강가정지원센터 ▲홍성군 청소년지원센터 ▲태안군 청소년지원센터 ▲당진군 청소년지원센터 ▲보령시 청소년지원센터 등이다.
쉼터캠프 운영기관에는 ‘가족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태안지부’를 선정했다.
이들 협력기관은 이달부터 5천건 이상의 상담과 3만6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道는 道교육청에 도내 60개 학교에 대한 문화교육 대상 학교 선정을 요청했다.
협력기관은 또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통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성인 대상 직장교육과 학부모 교육, 민방위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전문 상담사를 파견한다.
인터넷 쉼터 캠프는 여름방학 중 ‘위험 사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및 인터넷 중독 집단 상담, 대안 활동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게 된다.
道 관계자는 “도내 인터넷 중독률이 7.1%로 지난해 11.8%보다 낮아졌지만, 청소년의 중독률은 증가 추세”라며 “올바른 인터넷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추진으로 인터넷 및 게임 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정보화지원과 042-220-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