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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3대 문화제 중 유일하게 업그레이드 성공

세계대백제전 평가 용역 보고회

2010.12.27(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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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甲年) 백제문화제 대비 축제 운영과 행사장 집중화 필요
‘수상 공연’ 핵심 프로그램 입증, 축사 없는 개·폐막식 혁신 사례

2010세계대백제전에 대한 평가 용역 보고회가 지난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보고회는 세계대백제전(2010.9.18일~10.17일) 평가 용역을 맡은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정강환(鄭鋼煥·46) 교수가 용역 결과를 보고한 후 토론 및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유병기 도의회 의장, 최석원 조직위원장, 이인구 범도민지원협의회장, 이준원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등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安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고회를 통해 세계대백제전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한국민의 역사에 자리매김하도록 했다는 자부심를 느꼈다”고 말했다.
安 지사 이어 ”세계대백제전이 국내 3대 문화제 중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유일한 사례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발전 방안을 반영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2007년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창립하고 공주·부여 행사 통합 개최를 주도했으며 세계대백제전이란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공식 평가를 기다려왔다.
용역팀의 최종 평가보고서는 연내 조직위에 제출될 예정이다.

<평가 보고서 요지>
□ 대회 성과
세계대백제전 개최의 성과는 역사라는 어려운 소재에 비해 성공적인 관람객(369만명) 및 유료 관람객(157만명) 유치,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 2천499억원, 소득유발 518억원, 부가가치유발 798억원, 고용유발 6천541명), 수익사업 첫해로서의 가능성 발견(목표 135억원 대비 88.1% 119억원 수익 달성) 등을 들고 있다.

□ 강점과 약점
세계대백제전이 지니고 있는 강점은 과거 70년대를 풍미한 국내 3대 문화제(개천예술제, 신라문화제, 백제문화제) 중 유일하게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사례인 점이 첫 번째로 꼽혔다.
또 백제문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백제’라는 통합 광역 브랜드를 창출한 점, ‘백제’라는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한 점, 야간행사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한 점, 같은 시기의 축제행사(도민체전, 마라톤, 알밤축제 등)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행사장 접근성, 행사 안내 및 휴게 서비스, 프로그램 다양성도 강점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최초-수상 공연, 삼국 역사에서 왕궁 최초 재현 ▲최고-방문객 수, 웅진성 퍼레이드 기네스 등재 ▲최대-축제 개최 일수 30일, 행사장 수 13개소, 수상 공연 각 15회 등 많은 이슈를 창출했다.
또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내빈 축사를 생략하여 관람객 중심의 축제를 운영한 점은 혁신 사례로 꼽혔다.
다만 장기간 행사에 따른 안내요원 친절 및 교육이 필요하고, 행사장 음식 불만족 등이 약점으로 조사되었다.

□ 프로그램 분석
금강을 활용한 수상 공연이라는 고급화 전략이 주효하여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입증되었다.
또 공주시의 웅진성 퍼레이드는 주민 참여형의 가능성을 확보하였고, 부여군의 백제역사문화 재현행렬은 역사 고증을 통한 역사 재현 프로그램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축제 콘텐츠와 IT 기술의 접목을 시도한 세계역사도시전은 교육적 효과 1위로 조사되었다.

□ 관람객 분석
핵심 방문객 시장은 충남 26.5%, 대전 25.4%로 인근 지역이 단연 우세를 차지했으며, 수상 공연도 충남권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람객들은 주로 1개월 전 세계대백제전 행사를 인지한 경우가 높았고, 핵심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대세를 이루었다.
행사장 방문율은 단체 방문객은 백제문화단지와 구드래 행사장(부여), 연인(戀人) 방문객은 고마나루 행사장(공주), 가족 단위 방문객은 교육적 목적의 박물관과 공주 무령왕릉이 단연 높게 나타났다.

□ 향후 발전방안
연구 용역팀은 갑년(甲年, 60주년)인 오는 2014년 백제문화제를 대비한 축제 운영과 행사장 집중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백제와 관련된 특색 있는 음식 개발,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배려, 축제 관련 문화상품 개발, 백제역사투어 등 전국적 이슈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행사 운영체제는 현재와 같은 관·민(官民) 협력체제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세계대백제전 평가 용역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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