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아산 내이랑마을 달맞이축제
제11회 내이랑 달맞이축제가 지난달 27일 아산 내이랑농촌체험마을(위원장 박흥순)에서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축제에는 전통혼례, 쥐불놀이, 마을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전통줄다리기 등 우리나라 전통 정월대보름행사가 펼쳐졌다.
가족단위로 찾은 관광객들은 마을 곳곳에서 열린 직접 순두부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토마토비누만들기, 고리 및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즐겼다.
우리 전통음식인 빈대떡, 막걸리, 인절미, 순두부, 군고구마, 돼지고기숯불구이는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내이랑마을 ☎041-544-4633, e-rang.invil.org
■만세보령 풍어제 개최
한해의 풍어와 어부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만세보령풍어제가 지난달 27일 대천항 보령수협위판장에서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 주관으로 열렸다.
■간월도 굴부르기 군왕제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굴탑 일원에서 지난달 28일 굴부르기 군왕제가 보존회(회장 안도근)주관으로 개최되었다.
■다문화가정 대보름 행사
청양군 청양읍 농가주부모임(회장 한미숙)은 지난 23일 청양농협에서 다문화가정 120여 가정을 초청하여 대보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안선희(보령), 김영선(서산), 임금화(청양) 기자
<사진>아산 내이랑마을 달맞이축제에서 인절미를 빚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