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은 오는 6월 2일 실시 예정인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설·대보름 기간 중 입후보예정자의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지방청·경찰서별 수사·정보·보안·생활안전 등 합동으로 구성(충남 관내 총 120여명)된「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설 연휴기간에도 집중 투입하여, 설날인사 명목으로 돈을 주거나 경로잔치 등의 주민행사에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 명목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인사장을 발송하는 사전선거운동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하여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에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며, 이번 선거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중요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하여 비밀보장은 철저히 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