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올해 1월의 독립운동가로 논산 출신 방한민(方漢旻·1900~68) 선생을 선정했다.
선생은 논산에서 태어나 공주농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기자로서 배일(排日) 기사를 연재하고 간도에 동양학원을 세워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1923년과 1929년 두 차례 투옥돼 13년간 감옥 생활을 했다.
해방 후 수원농대에서 강의를 하고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한국전쟁 때 행방불명됐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