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과 ‘1억송이 꽃’들의 만남.
충남도청 공무원들로 결성된 음악동아리 ‘뮤즈앙상블(회장 전윤수)’이 2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앙상블은 이날 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닥터지바고 주제곡 ‘Lara's Theme’를 비롯해 대중가요 등 10여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민호 소청심사위원장도 함께 해 ‘꽃밭에서’와 ‘광화문연가’를 연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위원장은 또 소청심사위원회 소속 전직원을 안면도로 초청, 꽃박람회를 관람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2006년 결성된 뮤즈앙상블은 민선4기 2주년 행사를 비롯해 제2회 전국 공무원음악대전 참가 등 대내외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올 연말에는 소외계층에 계신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