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교통의 새로운 동맥인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서천-공주고속도로가 오는 26일 동시에 개통된다. <본지 제509호(4월15일자)>
이에 따라 충남 전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변모, 내륙의 백제문화권과 서해안권 관광이 활성화되고 기업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비 절감 효과는 연간 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충남 서해안 및 내륙지역 주민들은 교육·의료·문화·경제 등 분야에서 대전의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는 두 고속도로를 당초 올 연말 계획보다 7개월 앞당겨 5월26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차선 도색과 영업소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승용차로 2시간30분 이상 걸리던 것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서천-공주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천에서 대전까지 소요 시간이 1시간40분에서 40분으로 줄어든다.
이에 대해 이기춘 道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이들 고속도로와 주변의 국도 및 지방도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