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강태봉) 제224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으로 13일 개회됐다.
강태봉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안전대책에서부터 음식·숙박대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세종시특별법안에 대해 “500만 충청권 주민들의 염원인 세종시특별법 처리가 또다시 무산된다면 국가정책에 대한 큰 불신을 초래함은 물론,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태안 기업도시 건설현장, 예산 노인요양원, 아산 선도농협 김치가공공장, 부여 백제큰길 및 백제역사 재현단지 진입도로,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 웅천농공단지 등 총 22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운영 및 추진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또 공직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헌혈권장 조례안, 옥외광고물 관리 조례안, 외국인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