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문과 방송사가 손잡고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입장권 판매를 돕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 대전일보 11일자 1면에 실린 사고.

대전일보와 TJB대전방송은 각각 11일자 1면 사고(社告)와 10일 오후 8시 뉴스를 통해 “꽃박람회 입장권 사주기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을 주제로 정한 이들은 각자의 매체를 통해 “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의 소중한 후원을 모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 이주 노동자 등에게 꽃박람회 관람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후원이 모아지면 이번 꽃박람회는 태안 등 서해안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언론사는 앞으로 입장권이나 식사·교통비 등을 기관 등으로부터 후원받아 소외계층에 배부해 꽃박람회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