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제수용 수산물 유통질서 유지에 나선다.
도는 내달 12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조기와 명태, 김, 오징어 등 4개 제수용품 가격 등을 중점관리하고 원산지 표시와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서 원산지 미표시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허위표시 및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고발 등 행정조치와 사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및 수협,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명태 3만1천톤과 고등어 6천470톤, 갈치 3천300톤, 조기 6천900톤, 오징어 8천5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수협 바다마트와 인터넷 수산시장에서는 100여종의 수산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10~3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하는 특별 판매행사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