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3월 24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6기 체감행정을 위한 유림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교문화의 활성화와 현실에 맞는 올바른 가정의례 실천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여군 유림회 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임원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군정발전에 반영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여군 유림회관 건립과 향교·서원·사우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 각종 시설보수 및 보강 등에 대하여 논의 되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용우 부여군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기형적인 사회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기형적인 사회문제는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를 중요시 여긴 옛 선비정신이 필요하다.“며 “유림회 회원 여러분께서 지역사회의 어르신이자 리더로서 선비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림회 임원들은 “유림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부여향교 등 4개 향교와 18개 서원, 사우의 전교, 도유사들은 퇴폐해지는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노력할 것이며, 부여군정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