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인권보호 앞장
정신보건 심의·심판 위원회 개최
2015.03.25(수) 09:50:41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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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최혜금 신성대학교 교수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보건 심의·심판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정신보건 심의·심판 위원회는 정신보건과 관련된 치료행위의 심사와 외래치료명령에 관한 사항, 계속입원청구 등 퇴원 및 처우개선 청구심사,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등을 자문·심사하는 기구로 올해 2월 구성됐다.
위원회는 정신과 전문의와 변호사, 대학교수, 정신보건전문 요원 등 위촉직 7명과 보건소장 등 위촉직 2명 등 총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퇴원 심사 1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향후 운영 방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송기철 당진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애써준 위원들의 활동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 개최되는 정신보건 심의·심판위원회를 통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