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0일 군청 광장에서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설 명절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함으로 조직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청렴 관련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공무원 행동강령 등이 적힌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며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 감사담당 직원은 “지난 추석부터 청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공직내부의 잘못된 관행들을 하나씩 바꿔나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깨끗한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 청렴마일리지제 도입, 청렴계약제 시행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