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차량의 증가와 강설 및 한파에 대비해 완벽한 도로관리로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도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각종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이용자들의 불편해소 및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 기간 중에 ▲시도 등 주요도로 중점관리 ▲임시 우회도로 지정운영 ▲기존도로 정비 및 안전점검 ▲공사구간 현장관리 및 도로표지판 정비 ▲설해대책 관련 비상근무체제 수립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체증이 극심한 지역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하고, 도로변 적치물 등 쓰레기 수거, 도로 포장면 포트홀 보수, 결빙 예상지역 안전조치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명절기간 중에는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해 귀성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국도 4개 노선 19km, 지방도 1개 노선 9, 시도 29개 노선 875km, 농어촌도로 219개 노선 514km에 대해 도로보수원과 16개 읍·면 직원을 통한 순찰을 강화해 문제점 발견 시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기간 중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도로에 대한 완벽한 정비는 물론, 국도와 지방도 등도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