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가족 송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송년행사는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고 후원업체와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송년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공예교실’ 참여아동 11명이 만든 20여점의 공예품 전시와 그동안 후원해준 의원, 약국, 한의원, 안경원 등 협약업체 대표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관계가 개선된 한개 가족에 대한 모범가족상을 수상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내년도 봉사프로그램 시작을 위한 ‘희망드림 어린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유니폼과 명찰을 제공해 소속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변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기타저소득 가정 등 132가구 210명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 복지 분야 등 39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