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환경오염, 재난, 교통, 진료 등 각 분야별 7개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각종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 및 처리태세를 갖춘다.

추석을 맞아 방문객 및 귀성차량의 편의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주요 군도, 농어촌 도로를 대상으로 파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 및 보수하고 관내 주요 통과노선과 혼잡지역 16개소에 우회도로 임시표지판을 설치한다.

또한, 지난달 28일까지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안전요소를 보완 조치했다.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 및 개인서비스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및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여부, 가격동향 등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기간동안 읍면별 처리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연휴기간동안 쓰레기 적체를 방지해 평소와 다름없는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위문해 위문품을 전달함으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군내 12개 읍·면에서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사고 및 민원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