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예산군 등이 주관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세미나가 예산군 스파캐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시·도 및 시·군담당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발전방향과 각 지역별 발전방향 등에 대한 강의 진행 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광역관광개발 추진 우수사례 및 지자체별 관광개발 비전 및 중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서해안 광역관광개발계획,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소외된 예산군은 이번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진행으로 관광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당호 관광 종합개발사업, 역사·문화·관광·휴양과 온천을 아우를 수 있는 3덕(수덕사, 덕숭산, 덕산온천) 관광벨트화 사업 외에도 황새마을 조성사업, 중부권 최초 예산대흥슬로시티 등 관광개발 사업들이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돼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세미나장을 방문해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계기관 임직원 등 참석자들에게 예산군의 관광 개발 의지를 각인키고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