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소방서와 엄마 순찰대 등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과 구(舊)시가지 일원에서 ‘추석 명절에는 안전사고 반으로 줄이기’라는 슬로건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수많은 귀성객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평균 100건당 19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평상시보다 사상률이 1.2배(2013년 도로교통공단 자료)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번 추석 명절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 외에도 가족과 함께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각 가정과 야외에서 지켜야 할 안전생활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홍보용 칫솔세트 1,500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황명동 당진시 안전행정과장은 “이번 추석에는 안전사고 없이 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살고 싶은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유원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