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문화 배우자 자조모임 ‘다함께하는 세상만들기’에서는 청산회관에서 부부교육, 댄스테라피, 깻잎 경매교육 등 해피파파스쿨을 진행했다.
 
‘해피파파스쿨’은 다문화 남편들이 금산군에서 위탁받아 남편들의 역량강화 및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5회 동안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이다.
 
이번행사는 1부 ‘행복 디자이너 부부’강의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시, 비난, 비교 하는 말이 아닌 부부가 서로 칭찬, 배려, 격려의 말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댄스테라피는 부부가 서로 손마사지와 몸으로 인사하기, 눈감고 상대방이 이끌어주기, 수호천사 되어보기, 마음전달하기 실습 등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나의 몸과 마음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강의를 마쳤다.
 
파파해피스쿨은 10월 3~4일에도 ‘가족을 위한 설계’란 주제를 가지고 1박2일 가족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했던 강의를 다시한번 뒤돌아 보며 가족의 역할, 미래설계에 대한 가족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들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해피파파스쿨은 다문화가족 배우자 ‘남편’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편들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관내 일반가정에 까지 확산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들이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