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다문화, 한부모, 미혼모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14.05.12(월) 13:34:12 | 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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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6366@hanmail.net)
다문화, 한부모, 미혼모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12일 금산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2015년 균향발전 공모사업에 군이 응모한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모든 도민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각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 받아 발표회 및 전문심사를 거쳐 금산군을 비롯한 4개 시군의 신규사업을 최종적으로 낙점했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 사업은 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구. 군수관사, 부지 1,039㎡)를 허물고 건축면적 990㎡의 지하 1층 , 지상 3층 건물을 신축한다. 사업비는 총 25억원이 투입되며 완공은 2015년 12월이다.
이 곳에는 다문화지원센터(외국인복지센터), 건강가족지원센터, 한부모센터, 새일센터 등 이 들어서고 각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수요자의 연령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산군 관내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 있을 뿐 가족지원시설이 전무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공간 마련이 절실했었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관내 다문화 가족은 인구대비 3%에 달하고 한부모 가족과 조손가족 역시 가정해체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안정적 지원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가족형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축되는 만큼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