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종수)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한 1·3세대 행복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업무 협약을 맺은 관내의 15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2개소가 참여해 총 2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준비한 율동과 노래를 전해 드리고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렸다.
 
또한, 다과를 준비해 정성스럽게 다도 예절을 보이기도 했으며 삼계탕·국수·케이크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경로당에 들어서자 박수로 환영하며 즐거워하셨고 아이들을 위해 과자와 음료수, 과일 등을 준비해 즐거운 다과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너무나 즐거워하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아이들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5일 경로당 노인회장과 어린이집 원장·유치원장이 1:1 결연 협약을 맺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