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 호응
67종 672대 보유, 인지,대산,운산 등 3곳에서 운영
2014.05.10(토) 17:21:16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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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값 비싼 농기계를 사지 않고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도록 3곳에서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인지면 본소, 대산읍 북부분소, 운산면 동부분소에 67종 67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1만원~3만원 정도의 임대료를 내고 필요한 농기계를 대여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 건수는 지난해 3천 5백여 건에 이르는 등 매년 2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농철인 요즘에는 논두렁조성기, 육묘용파종기, 이앙기 등의 농기계가 하루 평균 30여대씩 임대되고 있다.
시는 영농철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농기계를 빌려 주고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전수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성연면에 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