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권한대행 최문락)은 5월 8일 관내 규암초등학교 등 4개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했다.

부여군은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미래 세대 도로명주소 사용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르게 읽고 쓰기 교육’을 전개하여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홍보교실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며 7일 규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 운영한다. 도로명주소 홍보 동영상 상영, 도로명주소 퀴즈, 그리고 계백로, 성충로 등 해당 학교의 도로명에 대한 유래를 설명함으로써 애향심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또한, 다양한 건물번호판 모형등을 소개하고 자기집과 학교의 도로명주소를 써보고 읽어보게 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실제 생활에 끌어들여 도로명주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다. 이를 계기로 향후 중·고등학교 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2만여장의 전단지·리플릿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하고 관내 초·중학교에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하여 5,200여부의 알림장 및 노트를 제작·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아 실생활에 도로명주소를 접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품을 제작하는 등 각계각층의 눈높이에 맞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