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표씨 농가 첫 모내기
2014.05.08(목) 19:49:41 | 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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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 첫 모내기가 지난 7일 오천면 오포리 이양표(48세)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이날 논 1만여㎡에 내도복성이 좋은 조평벼로 첫 모내기를 실시한 이양표씨는 지난해보다 15일가량 앞당겨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양표씨는 쌀 전업농가로 현재 25ha 면적에 벼 재배를 하고 있으며, 8월말 조기 수확, 추석 제수용 햅쌀 계약판매를 목표로 가장 먼저 모내기를 시작했다.
보령시에는 이양표씨의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9300ha 면적에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 상토 시비지원, 벼 공동육묘장 지원 등 벼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예산을 지원해 쌀 생산목표량인 4만7834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 자체 특수시책인 삼광벼 계약재배를 통한 순도 높은 고품질 삼광벼 원료곡 생산을 바탕으로 올해 통합 RPC가 준공되면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보령지역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유통기반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