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지역 농·축·수산물의 선순환시스템 정착과 기업과 농촌의 상생체계 구축을 위하여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역 농·축·수산물 협약」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지역 농·축·수산물 협약」행사는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사내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지역에서 기르고, 유통·판매되는 농·축·수산물을 이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기업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홍성군에서는 (주)동신포리마, 원강금속(주), (주)삼능, (주)현성세라믹 등 4개사가 참가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쌀 21,700kg, 육류 11,600kg, 김치 9,500kg 등 2억 7천여만원 상당의 지역 농·축·수산물이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해 덴소코리아 오토모티비(주) 외 3개 기업에서 협약을 채결해 쌀 23,800kg(1억 5천만원 상당)을 구매·소비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