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화나무 가꾸기 봉사활동
2014.03.10(월) 15:11:15 | 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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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꽃사모(회장. 변동수)회원 10여 명은 홍도화로 유명한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 진입로변 홍도화나무 300여 그루에 대한 정지 및 전정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산군꽃사모는 ‘꽃과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의 약칭으로 매월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화훼담당으로부터 취미원예 가꾸기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힌다.
그동안 쌓아온 화훼기술의 노하우는 공공장소 조경수 손질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매년 인삼축제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공익을 위한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교통에 지장을 주는 가지나 벌레 먹어 썩은 가지, 겨울동안 얼어 죽은 가지 등을 제거, 홍도화나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왔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일면장(양유주)이 현장에 나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3년 연속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산면 교촌리 김인수 회원은 “첫해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회장님이나 화훼담당이 자르라는 부분만 잘랐는데 3년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나무 자르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겠다.”고 말했다.
변동수 회장은 “앞으로도 꽃사모회는 금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길거리 가로수와 공공장소의 조경수 등을 손질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금산을 가꾸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