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면장 정용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7일 옥산면사무소에서 관내 기관장 및 마을 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산면 “산불 제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해마다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옥산의 자랑 옥녀봉과 옥산저수지 주변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면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 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마을별로 산과 접경하고 있는 산불 취약가구와 독거노인 등 방문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옥산면 산불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것을 결의하였다.
 
면 관계자는 “군과 협조하여 산불 위험요인에 대한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옥산산악회와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들과 연계하여 옥산면 산불지킴이 봉사단을 발족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천면 이장단 및 주민 40여명은 지난달 25일 임천면사무소 광장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갖고 산불예방 현수막을 관내 주요도로에 게시하는 등의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화면에서도 '산불 없는 푸르른 충화면 만들기'를 위해 지난달 27일 충화면사무소에서 충화면 이장단을 비롯한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산불예방 구호제창 등의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