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중국발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초 미세먼지로 독성을 지닌 중금속등 해로운 성분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단시간 흡입으로는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나, 장기적ㆍ지속적 노출 시 천식과 폐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시는 건강취약계층인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와 심폐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예보를 주시하면서 피해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지수가 나쁠 경우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입던 옷도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가급적 창문을 닫고 생활하고, 실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청소할 때에는 청소기 사용을 자제하고 물걸레를 사용해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뚜렷한 방지대책이 없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노면 청소, 살수차 운행 등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