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삼각리 공공하수도 건설공사 추진
49억원 투입해 하루 처리용량 140톤의 하수처리 시설 구축
2014.03.06(목) 11:02:31 | 공주시청
(
hongbo2051@daum.net)
공주시가 탄천면 삼각리 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도를 설치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탄천면 삼각리 지역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생활 하수가 중평천으로 방류됨에 따라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하수처리 시설 조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탄천면 삼각리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14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수관로 5km 매설과 194가구의 배수설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이달 착공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벌레와 악취로 고통 받던 지역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하천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