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백제문화제 기념으로 추진하는 공주관련 별이름이 ‘공주(GONGJU)’로 탄생될 예정이다.
 
공주별이름선정위원회(위원장 최석원)가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공주시민(사이버시민 포함)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공주(GONGJU)’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별이름선정위원회는 공주 명예시민 사토 나오토(일본 사이타마현 프라네타리움연락협의회장, 천문학자)씨의 협조를 얻어 공주와 관련된 별이름을 선정해 국제천문학소천체명명위원회에 별이름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한 공주별이름 후보 항목으로는 1)공주 GONGJU 2)고마나루 GOMANARU 3)백제 BAEKJE 4)금강 GUMGANG 5)계룡산 GYERYONGSAN 등 5종과 그밖에 개인 의견을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총 913명이 설문에 참여해 1위 공주 323명(36%), 2위 고마나루 286명(31%), 3위 백제 138명(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주별이름선정위원회는 별(소행성) 발견자인 사토 나오토 씨에게 ‘공주(GONGJU)’를 공주별이름으로 국제천문학 소천체명명위원회에 공식 등록토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공주별이름선정위원회는 이번 설문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