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도회 정산지부 청남지회(회장 황의경)는 지난 5일 청남면 분회경로당에서 회원 및 주민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 업무보고와 결산이 있었으며 임원진을 개편해 황의경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황의경 회장은 “유학자들은 타인을 사랑하는 것과 효 사상을 최상의 인류 덕목으로 간주한다”며 “서로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는 청남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양대규 청남면장은 “허물어져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퇴색돼가는 선비정신과 유교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데 힘써 온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군정 현안사항인 AI 확산 방지 및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균관 유도회 정산지부 청남지회는 유학을 창시한 공자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유림단체로서 정산향교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질서 및 사회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