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기후변화적응 중점분야에 농업·생태계 선정 제시

5일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

2014.03.05(수) 18:55:05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천안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5일 ‘천안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협의체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중점분야 선정 △기후변화 적응비전 및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용역을 수행한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충청남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 생태계 부문에서 취약지역으로 분류됐고 지역별·분야별 적응능력 편차가 심해 천안시 여건을 고려한 적응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온실가스 시나리오인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를 통한 분석결과 온실저감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과정인 RCP4.5인 경우 천안지역의 현재 연평균 기온이 11.6℃에서 2090년대 13.8℃로 상승하고,
 
아무런 온실가스배출 저감노력 없이 현재추세대로 진행되는 RCP8.5를 적용하면 같은 기간 연평균 기온이 17.0℃로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평균 강수량도 RCP4.5에서는 1331.1㎜에서 2090년대1902.6㎜로 증가하고 RCP8.5의 경우에도 1786.7㎜로 늘어나 어떠한 경우에도 연평균 강수량 증가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 분야의 피해사례에 대해 천안시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건강, 재난/재해 분야에 대한 영향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폭염, 태풍, 한파로 인한 질병과 농경지 및 농작물의 피해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용역을 수행한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천안시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중점분야는 농업과 생태계분야로 선정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그동안 실시한 현황조사와 설문조사,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중점분야와 세부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최종보고회에 반영하고 천안의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방향 설정 및 실현 가능한 적응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철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중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세부시행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천안시의 농업 및 생태계, 재난대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님의 다른 기사 보기

[천안시청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