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 공모에 따른 주민공청회 개최
2014.03.05(수) 15:15:32 |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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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29@korea.kr)
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선도 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4일 예산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대상지인 예산읍 예산리 주민 100여명과 최승우 예산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선도지역 신청 배경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계획안에 대한 발표 및 전문가의 토론,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최군수는 “기존도시 정비방식이 신도시 개발사업 위주가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을 보존하고 개선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의 주요내용은 골목상권 살리기와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기반 구축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기능에 맞춰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시범적인 성격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토론은 김영환 교수(청주대학교)의 사회로 도시재생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8인의 토론자가 의견을 나눴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 방안, 기존 정비방식과의 차이점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과 토론이 잇따르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번 선도지역 공모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5일 시행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이 시급하며 파급효과가 큰 지역 11곳을 ‘도시 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한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근린재생형 9곳과 도시경제기반형 2곳으로 나눠 선정하며 국토교통부는 4년간 근린재생형에 최대 100억원, 도시재생기반형에 최대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