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에 적극 나서
유구 명곡1리 등 5개소에 11억 5000만원 들여 관정 등 개발 추진
2014.03.05(수) 14:57:31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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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지역에 생활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유구읍 명곡1리, 금학동 오곡1통, 탄천면 광명리, 이인면 신영2리, 정안면 대산1리 등 5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총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암반관정 개발, 관로매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경우 그동안 개인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거나 계곡수, 우물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가뭄 등이 발생하면 취수원이 고갈돼 생활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5개 마을 830여명의 주민들이 물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기연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물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