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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학교급식도 이젠 로컬푸드로

군 직영 로컬푸드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운영 시작

2014.03.05(수) 10:16:46 | 홍성군청 (이메일주소:cookiezzzz@korea.kr
               	cookiezzzz@korea.kr)

  홍성군이 직영하는 홍성군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지원센터)가 새 학기 들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의 각급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바람이 불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일부터 각급 학교가 개학하면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혁신적인 변화의 첫 단추를 끼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준비에 착수한 이래,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급식공급업체, 영양교사, 민간단체, 군의회 등 다양한 주체와의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함께 준비하면서 ‘정부3.0시대’에 걸맞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제도의 내실을 기해 왔다.

  군은 올 들어 급식지원센터 직원 채용, 창고관리자 및 배송자 공모·선정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면서, 시행 초기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운영상의 큰 문제없이 순항중이다.

  올해 홍성군 내 학교급식 규모는 71개교 1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군은 충남도, 교육청과 함께 초·중학교 36개교에 51억 9천여만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유치원 및 고교 35개교에 3억 9천여만원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식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5억원 가까이 되므로, 군의 계획대로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80% 가량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체계가 구축되면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컨트롤타워는 군에서 직영하되, 물류는 위탁하는 방식으로 정한 가운데, 물품선정분과, 농산물생산자분과, 교육분과 등 3개 실무소위원회를 둔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다.

  급식지원센터 운영흐름은, 운영위원회 물품선정분과에서 농산물 생산자·공급자와 매월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급 학교 영양(교)사가 수발주프로그램을 통해 식단에 따른 식재료를 주문하면, 각 공급자는 그에 따라 지원센터에 납품하고, 지원센터에서는 이를 각 학교별·물품별로 선별해 매일 아침 7시 40분부터 9시까지 각 학교에 식재료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급식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운영 과정 중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면서 조속히 급식지원센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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