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교육 콘테츠를 무료로 제공하는‘사이버스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이버스쿨은 국어, 영어, 수학, 예체능 등 표준 교과목의 진도에 따른 단계별,수준별 학습과 문제를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습 진단, 오답에 관한 해설 강의, 학습 스케줄 관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산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면 시 홈페이지 회원가입만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는 시스템에 접속해 학생의 학습 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장인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은 “대도시와의 교육격차 해소와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어비스쿨을 운영하게 됐다.”며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올해 225억의 교육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 고교생을 대상으로‘사칙연산 인재스쿨’을 운영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