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로 초기진화 대형화재 막았다
2014.01.28(화) 19:48:45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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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0시 17분께 서천읍 군사리 소재 서천추어탕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 2명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10시 17분께 서천읍 군사리 소재 서천추어탕에서 환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화염은 순식간에 주변에 있던 목재로 옮겨 붙어 연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때, 인근 건물에 있던 박종민(남.43세)씨와 정도형(남,51세)씨가 소화기 3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자칫 인근 건물로 연소 확대되어 큰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한완석 대응조사 팀장은 "이번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진압한 사례를 토대로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초기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는 이들에게 화재진압 유공시민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