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1.30∼2.2)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부여병원은 응급실을 중심으로 연휴기간 중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며, 설 전일인 1월 30일에는 치과를 포함한 11개 병·의원, 6개 보건기관 및 24개 약국이, 설 당일 31일에는 2개 의원과 4개 약국, 6개 보건기관이, 설 다음날인 2월 1일에는 5개 의원과 11개 약국, 6개 보건기관이 근무하며, 2월 2일에는 3개 병·의원, 6개 보건기관, 9개 약국에서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체적인 당직일정은 부여군보건소 비상진료 상황실(☏041-830-2485)로 연락하면 알 수 있고 인터넷으로는 충남응급의료정보센터 전산망(인트라넷) www.1339.or.kr 나 부여군 홈페이지(www.buyeo.go.kr)에서도 당직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진료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가까운 약국 찾기 서비스를 24시간 동안 제공하고 있고 응급수술을 요하는 환자에 대하여는 수술가능 종합병원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응급환자의 경우 119 소방서에 연락하면 응급처치 후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이 가능하며 종합병원으로 이송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이루어지므로 환자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대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