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7억 8400만원을 들여 농기계 712대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농기계를 중점적으로 공급한다.
 
볍씨자동온탕소독기 60대, 벼육묘파종기 35대, 승용관리기 25대, 보행형관리기 135대, 곡물건조기 15대 등 7개 분야 712대의 농기계를 영농기 이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자동온탕소독기는 키다리병과 같은 병해충을 종자 단계부터 방제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하고 균일한 발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 작목반, 전업농은 다음달 14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 일손을 덜고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기계를 보급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