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주민자치위원회, 목욕 봉사 실시
2014.01.24(금) 18:08:32 | 아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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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도희) 회원 15명은 지난 23일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아산스파비스에서 사랑의 목욕봉사를 갖았다.
염치읍 목욕 봉사는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2011년부터 매분기마다 실시해 오고 있으며, 목욕 후에는 어르신들께 속옷과 점심도 제공해 오고 있다.
목욕을 마친 한 어르신은 “참으로 오랜만에 때를 시원하게 밀었다. 젊은 사람들과 목욕하며 이야기도 하니까 10년은 젊어진 거 같다” 고 하시면서 붉어진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셨다.
박 위원장은 “80여년을 고생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안계셨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다. 어르신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외로움 없이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 봉사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