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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서북구 지방세납세도움 콜센터 열혈낭자 응원합니다

체납자들의 폭언과 협박 속에서도 당당히 자부심으로 일하는 콜센터 4인방

2013.11.26(화) 10:00:07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천안시 서북구청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 납세도움 콜센터’를 아시나요?”
 
“남자 직원들도 꺼려하는 지방세 체납 안내 업무를 4명의 여직원들이 전담하여 하는 것도 아시는지요?”
 
천안시 서북구청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하여 지방세 분야에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지방세 납세도움 콜센터’를 지칭하는 것으로, 타 지자체(부산, 대전, 경기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끊이지 않는 부서이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동안 운영한 결과는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총 5,391명에 대하여, △도세 3억 4천여만원,△시세 16억여원(자동차세 7억2천여만원, 재산세 5억9천여만원) 등 총 19억 4,700여만원의 징수 실적을 거두어 체납액 징수율 증대와 지방재정확충에 톡톡히 기여한 공로가 크다.
 
위 실적은 종전에 고액 체납에 집중하면서 한계를 드러낸 것에 착안에, 소액 체납액 징수에 집중함으로써 획기적인 개선을 이룬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주로 천원단위에서 10만원대까지 소액체납자는 본인의 무관심 등으로 체납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콜센터에서 이를 전담하면서 세금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콜센터는 기간자 근로자 4명으로 조직된 열악한 환경에 있으면서도 꿋꿋하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욱이 직원 모두 여자로서 체납업무에 몸 담고 있어 주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열혈 4인방은 30~40대 여성으로서,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의 관공서 업무 경험이 있어, 이곳에서의 생활이 낯설지는 않으나, 아직도 가끔씩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고 고개를 저었다.
 
주인공들 가운데 센터 직원 N씨는 “체납 안내 통화를 할 때, 엉뚱한 핑계를 대시면서, 심한 욕설과 폭언을 듣는 것은 이제 면역이 되었죠. 하지만 화가 나서 직접 여기까지 온 체납자들도 있어서 그럴때는 정말 무서워요!”
 
“하지만, 세금 내는 것을 깜빡하고 있었는데, 전화를 해주어서 고맙다는 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시의 체납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당당하게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무과 관계자는 “콜센터가 세수확보 및 신뢰받는 세무행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비정규직이지만 어렵다고 기피하는 체납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시민 여러분이 지방세 징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알아 주시고, 성실히 납부하는 의식이 하루 빨리 자리잡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 모두 시민의 성실 납부를 위해 일하는 그녀들을 위해,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보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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