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의장 김창규)는 12일, 2014년도 의정비를 현행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4년도 의정비는 2008년도와 같은 수준인 3,148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828만원)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국내외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여건과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상황 등을 고려하여 서천군의회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김창규 서천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과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 군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의정비 동결을 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서천군의회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2009년 이후 6년 동안 의정비를 동결해 오고 있다.